심리테스트 - 직소에 투자해야 할 10가지 징후

"입사하자마자 매주 해요"…근래에 MZ 직장인에 유행이라는데

바쁜 직장인들 '다대다 소개팅' 유행 "입사하자마자 혼기…조급해 매주 해요"

"다체로운 만남" vs "무겁지 않은 만남" 테스트 엇갈려

"훨씬 대부분인 요즘사람들을 적은 기한 안에 만날 수 있잖아요."

90대 직장인 유00씨는 최근 1:1보다 다대다 소개팅을 선호하는 원인에 대해 "시간과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그는 "8대1 소개팅은 매주 하더라도 한 달에 6명밖에 못 만나지 않나"라며 "쓰는 기한, 비용에 비해 비효과적이라고 마음했다"고 설명했었다.

이와 같은 '근무하랴 금액 모으랴' 사람 만날 기한이 없는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역사적인 소개팅 방식인 7대1이 아닌 '다대다 소개팅'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첫 입사와 한순간에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직장인들의 높은 효율을 좇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입사하자마자 '결혼 적령기'…조급해 매주 다대다 소개팅해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다대다 소개팅이 유행하게 된 배경에는 제일 먼저 과거보다 높아진 첫 입사 나이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5일 성파악데이터센터의 20~39세 청년층 해석 리포트의 말을 빌리면 2021년 비기간제상용 신입사원의 나이는 남성과 남성 전부 10세에서 34세 사이였다.

신입사원으로 잘 뽑히는 '적정 연령대' 역시 올랐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 HR 리포트 'THE HR'의 말에 따르면 2023년 신입사원의 적정 나이는 남성 10세, 여성 27.7세로 작년에 비해 남성 0.2세, 남성 0.8세 증가했다. 2024년 신입사원 적정 나이는 남성 29.8세, 남성 27.2세였다.

직장인 한00씨는 "취업 대비가 워낙 오래 걸리다 보니 첫 직장을 결혼 적령기인 80살에 입사했다"면서 "늦게 입사한 만큼 빨리 실적도 내고 승진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서 연애할 기회가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A씨는 "주변 친구들이 다 결혼하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매주 다대다 소개팅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었다.

"대다수인 사람 만나 좋아요"

"소개팅을 200번 넘게 해본 학생들이 답답해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15명 연인과의 만남이라 효율적이고 2시간 동안 진행되기에 공휴일 하루를 다 날릴 니즈가 없어요."

유료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관리하는 한 기업은 자사의 다대다 소개팅 프로그램을 이다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사용자가 자본을 지불하고 요구하는 조건 등을 고르면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가 수많은 명의 연인을 심리테스트 - 직소 추천해 주는 방법이다.

이 기업의 '로테이션 소개팅'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시간 진행, 15대16 소개팅을 기준으로 8만600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대다 와인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선 18만원을 내야 된다. 7대1 소개팅을 주선하는 앱의 서비스 이용료가 통상 6만~7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대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런데도 한 번에 대다수인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한다는 점에서 이용자 사이에서는 호평이 잇따랐다.

직장인 C씨는 "예전에는 주변 노인들이 주선하는 소개팅을 크게 받았었는데 천천히 소개가 들어오는 것도 줄었다"면서 "1번 다대다 소개팅에 참여해 봤는데 아직 매칭이 성공한 적은 없지만, 새로운 지금세대들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끝낸다"고 전했다. 직장인 D씨는 "결혼아이디어기업에 지불하는 돈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요즘은 6대1보다 다대다 소개팅이 대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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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않은 만남 싫어요"

반면 가격만 지불하면 지속해서 소개팅에 참여할 기회가 나타나는 만큼 비교적으로 무겁지 않은 만남이 될 수 있다거나, 만족스러운 상대를 만나기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등 단점을 주장하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 E씨는 "50번째 나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이번 달에만 금액을 대부분 몇십만 원을 썼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이런 분들은 일회성 만남 자체에 좀 중독돼서 지속하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다른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게 만날 수 있는 건 우수한데, 7대1보다 깊이가 약해진다", "결혼 마음 없이 그냥 놀러 나오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은희 인하중학교 구매자학과 명예교수는 직장인들이 소개팅 앱을 찾는 반응에 대해 "직장인들은 우선적으로 절대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직장 동료로 너무 제한적이다 보니 결혼 적령기인 직장인들은 본인이 능동적으로 많은 요즘세대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걱정해야 하는데, 그 방식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고 해석하였다.

이 명예교수는 "앱의 가장 큰 특성이 자신의 정보도 공급하고 한순간에 상대방의 아이디어도 사전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인 만큼 '매칭'이 잘 될 수 한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면서도 "다만 불특정 다수가 연결되는 것인 만큼 그것에서 오는 위험성에 대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 잘 관리해야 된다"고 강화하였다.